칠곡의 왜관 1번 길과 2번 길 사이에 의한 격자형 도로가 아닌 좁을 골목길이 많이 이어져있으며 그 길목에는 할머니들이 자주 모여 수다를 떨곤 한다.
할머니들을 위한 간이의자 설치를 계획하며 어떻게 구성할지 여러 번 논의를 거쳤다.
골목길이다 보니 담벼락을 허물 수도 없고 공간을 활용하려면 벽의 소유자인 집주인에게 허락을 맡아야 했다.
또한 설치 후에도 그 간이의자들이 흉물이 되거나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의자 소재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필요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