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년간 학생 집단상담을 하고 있는 <칠곡 학생상담 자원봉사자회>의 도움을 받아 함께 진행했다.
일상의 삐뚤어지고 왜곡된 언어들을 찾고 바로잡아 예쁜 엽서(컵, 손수건 등)로 만들어 집단 상담에 이용하거나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방법을 퍼트려 나갔다.
주로 학생들과의 토론을 통해 일상의 언어와 마음의 소리를 찾아보고 어떤 간극이 있는지 서로 찾는 시간을 가졌다.
그리고 그 언어에 대한 온도 정해보며 우리가 실제 써야 하는 온도는 몇 도인지 측정하기도 했다.
또한 자신들이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을 찾아보며 몇 번의 합의와 선정을 통해서 5개의 말들을 뽑았다.
‘괜찮니, 너를 사랑해, 나는 원래 괜찮은 사랑이야, 너의 꿈은 뭐니, 너를 응원해.’ 이 들을 컵에 온라인, 오프라인 찾아다니며 인쇄를 했고 지원금 대부분을 총 천 개의 컵 제작에 썼다.